건강정보

치매

관리자 | 2008.09.25 13:54 | 조회 1843

▶치매란 무엇인가?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치매를 앓는 환자의 수가 급증하여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치매란 제 정신이 아니라는 상태로 ‘노망’이라는 말로도 불리워집니다.
따라서 치매하면 노인성 치매로 노인에게 기억력, 언어능력, 사고능력 등 지적능력 감퇴가 점점 진행되는 것으로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오는 기억력 및 정신기능의 감퇴와는 구별되는 특별한 질병 개념이다.
일단 치매에 걸리게 되면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모르며, 집안에 있는 화장실조차도 찾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인지장애는 물론 자신의 상황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생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치매의 원인 및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치매는 두통처럼 일종의 증상이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일어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 질환(대표적으로 알쯔하이머병), 뇌혈관 질환(혈관성치매), 대사성 질환, 내분비 질환, 감염성, 중독성, 경련성 질환, 뇌수두증, 뇌종양 등 무수히 많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많은 원인은 알쯔하이머병과 뇌혈관성 치매입니다.
이들이 전체 치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0~90%입니다.

▷알쯔하이머병 : 치매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모든 치매의 절반이상을 차지합니다.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아마도 정상적으로 뇌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물질의 변형이 초래되어 과다하게 뇌안에 축적됨으로서 점차 뇌신경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뇌혈관성 치매 :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합니다.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도 고혈압이 가장 무서운 위험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런 위험 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합니다.

▶치매 조기진단, 약물치료 서두르면 효과 있다.

대다수 치매는 퇴행성 치매이거나 혈관성 치매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퇴행성 치매인 알쯔하이머병은 사실상 뚜렷한 치매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일찍 약을 복용할수록 약의 효과를 더 보게 되며, 약물이 치매증상을 완화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병의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춰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제와 콜레스테롤강하제 등이 알쯔하이머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는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초기에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노년을 안전하게 보내는 지름길입니다.
치매의 약 10 ~ 15%는 조기 치료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완치가 어려운 치매라도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매,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치매환자를 위한 가정관리는 이렇게

첫째,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적당한 영양섭취나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또한 정신건강을 위해 환자의 가족이나 간병인이 환자가 심리적으로 안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자 자신이 존중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흔히 우울증이 동반되어 실제 이상으로 치매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의사와 상의 하에 적절한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다른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진찰을 통해 합병증을 적시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넷째. 치매가 점차 심해지면서 판단력과 운동조절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사고를 당하거나 골절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족들이 평소에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치매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아래와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영양소는 치매의 원인인 알쯔하이머병을 예방합니다.
∘ 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E군을 보충하는 것이 좋고, 셀레늄, 아연을 보충하면 치매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콩, 두부 등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 매일 물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 적절한 양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과음은 피하고 음식은 가능한 싱겁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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