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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설사 반복되는 '자극성 장증후군' 스트레스 관리와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관리자 | 2012.06.21 12:24 | 조회 740

변비, 설사 반복되는 '자극성 장증후군'
스트레스 관리와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 2011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 … 남성 3,103명, 여성 3,547명
- 남성 70대(6,508명) > 80세이상(6,053명) > 60대(5,423명) 순(順)
- 여성 70대(5,741명) > 60대(5,458명) > 50대(4,691명) 순(順)
▶ 건강보험 진료비 778억원(2006년) → 1,079억원(2011년)…연평균 6.8% ↑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자극성 장증후군(K58)’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 2006년 136만1천명이던 진료환자는 2011년에는 27만7천명 가량이 늘어난 163만8천명으로 연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2,870명(2006년)에서 3,323명(2011년)으로 453명이 늘어나 연평균 3.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 2011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은 5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전체 진료인원의 19.4%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은 40대 16.1% > 60대 13.3% > 30대 12.2% 순(順)으로 나타났다.

○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 남성은 70대가 6,50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80세 이상 6,053명 > 60대 5,423명 > 50대 4,043명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여성도 70대가 5,74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458명 > 50대 4,691명 > 80세 이상 4,177명 순(順)으로 진료환자가 많았다.

- 남성과 여성의 진료환자 수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대는 여성이 남성 보다 1.6배 더 많았고, 70대와 80세 이상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각각 1.1배, 1.4배 더 많았다.

○ 요양기관종별로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의원’을 이용한 진료환자는 2006년 102만명에서 2011년 128만명으로 연평균 4.5% 증가하였으나, ‘상급종합병원’은 5만1천명(2006년)에서 3만9천명(2011년)으로 감소하였고, ‘종합병원’은 15만명(2006년)에서 15만8천명(2011년)으로 연평균 1.0% 증가에 그쳤다.


□ ‘자극성 장증후군’의 건강보험 진료비와 급여비 추이를 살펴보면

○ 최근 6년간(2006년~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와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 진료비는 778억원(2006년)에서 1,079억원(2011년), 급여비는 519억원(2006년)에서 722억원(2011년)으로 늘어나 진료비와 급여비 모두 연평균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최근 6년간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을 입원, 외래, 처방조제(약국)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입원은 11.1%, 외래는 5.9%, 처방조제(약국)는 7.8% 증가하였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자극성 장증후군’ 질환의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자극성 장증후군’의 정의
- 복통 혹은 복부불쾌감, 배변 후 증상 완화, 배변 빈도 혹은 대변 형태 변화 등의 증상들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검사상 기질적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 ‘자극성 장증후군’의 원인
-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는 것은 없고 여러가지 병리 생리기전이 작용 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기전으로는 장관의 운동이상, 내장감각과민성, 중추신경계의 조절이상, 장관 감염 및 염증, 정신·사회적 요인 등이 제시되고 있다.

○ ‘자극성 장 증후군’ 환자가 많은 이유
- 최근 우리나라에서 환자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정신·사회학적으로는 스트레스의 증가와 점차 서구화되는 식습관 등이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환자 증가의 요인으로 생각된다.

○ ‘자극성 장증후군’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이다. 복통은 대부분 하복부에 나타나나 심와부(명치, 心窩部)에 나타나기도 한다. 경련이 일어나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나 간헐적인 예리한 통증, 무직한 통증, 가스로 팽만한 듯한 통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식사 후에 악화되거나 배변 후 호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으로 영양 섭취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 또 하나의 중요한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이다. 변비, 설사 또는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급하거나 합병증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반복되는 증상들로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진다.

○ ‘자극성 장증후군’의 치료법에 대해
-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켜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정확한 병태생리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여서 치료는 일반적으로 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로 치료한다.

○ ‘자극성 장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요령으로는
- 정확한 원인은 모르나 일부에서는 정신·사회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음식에 따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그 외 여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지방식, 과음, 흡연 등을 피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자 치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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