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노인의 질병상식

관리자 | 2008.09.25 14:26 | 조회 1785

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말하여,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젊어서 생긴 질병이 지속된 것들로 고혈압, 당뇨병,관절염, 만성폐질환, 암, 만성위염, 만성간질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하나는 노인 특유의 병적 상태인 노인성 난청, 노안, 노인성 백내장, 노인성 치매, 노인성 우울증, 노인성 골다공증, 노쇠 등이다.

◎ 노인병의 특징

첫째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하다. 열이 없는염증, 복통이 없는 맹장염, 침묵의 심근 경색 증상이 없는 갑상선기능항 진증등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자칫 오진하기 쉽다.

둘째 노화와의 구분이 어렵다. 즉, 고령에 따른 생리적 노화현상인지,질병인지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셋째 대부분의 노인병은 단독으로 발생하는경우가 드물다. 평균 4가지 이상의 질병이 함께 온다.

넷째 심리적 요인이 크게 관여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가족들의 눈치를 보며 질병을 감추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섯째 약물을 사용할 때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70대 노인은 20대에 비해 약물 부작용이 7 배나 많다

여섯째 치아의 문제가 심각하다. 전체 노인의 45%가 완전 틀니를 끼고 있다.

일곱째 기존의 병명으론 구별이 안되고 단지 기능 이상으로만 나타나는 병이 흔하다. 예를들면 노쇠는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쇠라는 표현 외에 달리 뾰족한 진단명이 없다.

여덟째 청장년의 검사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질병이 많다. 혈중 칼슘, 알부민, 갑상선 검사의 경우 정상치가 청장년과 다르다

아홉째 만성적이고 퇴행적인 경과를 보인다. 노인병은 오랜 기간을 두고 서서히 발병·진행한다.

열번째 의사의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사회사업가, 물리치료사, 재활 의학 전문가 등이 협조, 팀워크를 이뤄 치료해야 한다.


노인의 질환은 장년층의 질환에 비해 많은 점이 다른데 이것이 노인병의 진단과 치료를 어렵게 하는 커다란 요인이 되고 있으며, 각각의 병태나 질환이 서로 인과(因果) 관계를 갖고 있는 것도 있고 전혀 관계가 없는 것도 있으며,
또한 우연히 발생한 합병증처럼 보이는데 실은 서로 관련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가끔 우리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깊게 진찰하여야 한다.
즉, 노인성질환의 특징은 한사람이 여러가지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질환의 병태나 증후가 젊은이의 경우와는 다르며, 증후가 비전형적이며 정확한 임상진단이 곤란한 일이 많고, 물, 전해질 등의 대사이상을 일으키기 쉬우며, 치료에 있어서 노인은 특히, 약제에 대한 신장기능과 간기능이 약해져 있는 수가 많아 약물의 흡수, 해독, 배설기능도 젊은이와 비교해 많이 다르므로 약의 복용량에 있어서도 신중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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