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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8시 뉴스] 경주 동경이 노인 심리치료

관리자 | 2016.02.10 15:54 | 조회 1291

http://www.tbc.co.kr/tbc_news/n14_newsview.html?p_no=1602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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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부터 있었던 호랑이 무늬의 천연기념물 개 경주 동경이가 심리치료견 역할을 맡았습니다.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도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동경이와 함께 있을 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동부방송센터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귀염둥이 강아지를 안고 어르신들이 연신 웃음꽃을 피웁니다.

훈련을 받은 개들이 명령에 따라 갖가지 장기를 뽐냅니다.

[노인 환자 싱크 "엎드려 옳지 아이고 착하다".

이 개들은 신라시대부터 천년을 내려온 천연기념물 540호 경주 동경이인데 온순하고 복종심이 강합니다.

[브릿지]
"동경이는 꼬리가 없거나 짧고 이처럼 호랑이 무늬나 흰색, 검은색, 황색 네가지 색깔이 특징입니다".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경주개동경이사업단과 함께 치매나 거동이 불편해 입원한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에 나섰습니다.

동경이 강아지 두마리를 병원에 입양시켜 노인 환자들과 어울리게 하고 매달 동경이 훈련시범도 보일 계획입니다.

[최석규/경주개동경이사업단장]
"인지적인 사고라든가 정서적 안정, 소근육 발달에 의한 신체적 조건 이런 모든 것들이 안정화되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연기념물 동경이가 병마에 지치고 외로운 노인들의 동무로 정서 안정 등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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