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경주시 간부공무원, 새해 첫날 '자원봉사로 출발'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이 새해 첫날 노인전문간호센터와 경주시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아침식사를 돕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새해 첫날 노인전문간호센터와 경주시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1년부터 2년동안 경북도내 자원봉사 최우수기관으로 등극한 경주시는 올해에도 간부공무원부터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새해 첫날을 열었다.

이날 경주시 간부공무원들은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아침식사 도우미를 자처하고 입소 어르신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입소 어르신인 김모(72) 할아버지는 "새해 첫날 여러 가지로 바쁘실텐데 이렇게 아픈 우리들을 먼저 생각 할 줄 아는 경주시장님의 따스한 맘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몸이 불편하지만 항상 밝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계사년에는 힘들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