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Q&A

RE:치매예방을 위한 뇌영양제 효능

kjho | 2023.11.02 12:22 | 조회 249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1. 치매란 인지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인지기능이라는 것은 기억력을 포함하여, 길찾기능력, 성격, 판단력, 계산능력, 언어능력 등등 다양한 인간의 고위 뇌기능을 말합니다. 따라서 건망증이 있다고 해서 이것을 모두 치매로 볼 수는 없습니다. 각종 스트레스나 우울증, 갱년기 증상, 건강염려증, 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비타민결핍증 등 내과적 질환이 있을 때에도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초기치매증상 중에서 가장 흔한 것도 역시 기억장애이므로, 건망증의 빈도가 잦거나 잊어서는 안되는 것을 잊어버리는 증상이 있다면 치매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망증 때문에 검사를 받았을 때, 실제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노화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스로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호소하지만 검사에서는 정상에 속하는 경우 주관적인지저하라고 부르며, 나중에 치매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조기진단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치매에 사용하는 약제는 치료제라기보다는 인지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사용하는 약제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와 NMDA수용체 (N-methyl-D-aspartate receptor) 길항제입니다. 흔히 뇌영양제로 알려진 항산화제, 은행잎 추출제, 신경보호제, 콜레스테롤저하제, 칼슘차단제 등의 약물이 있지만,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와 NMDA수용체길항제에 비해 그 효과가 검증되지는 못하였습니다.

참조: 대한 치매학회 홈페이지 (www.dementia.or.kr)에 있는 99가지 치매이야기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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